INKFLOW · BLOG · 책 인쇄 가이드
책 1부 인쇄, 정말 되나요? 주문 전에 확인할 5가지
책은 1부부터 주문할 수 있습니다. 한 권만 인쇄하기 전에 파일, 판형, 쪽수, 제본, 부수를 어떤 순서로 확인하면 되는지, 견적과 시안은 어디까지 살펴야 하는지, 1부로 시작해 부수를 늘리는 순서까지 표와 함께 정리했습니다. 처음 주문하는 분도 따라 할 수 있게 구성했습니다.
책 1부 인쇄는 가능합니다. INKFLOW에서 책은 1부부터 주문할 수 있고, 한 권이라고 해서 견본으로만 쓰도록 제한하지도 않습니다. 다만 한 권을 위해서도 정해야 하는 것은 여러 부를 만들 때와 같습니다. 이 글은 주문 화면을 열기 전에 확인할 다섯 가지를 순서대로 정리한 안내서입니다.
책은 1부부터 주문할 수 있습니다
INKFLOW의 최소 주문 수량은 1부이며, 명함만 디자인 1종당 100매부터 주문합니다. 이 글은 책을 기준으로 씁니다. 판을 따로 만들지 않는 디지털 인쇄를 쓰면 적은 부수도 제작할 수 있습니다. 필요한 때에 필요한 수량만 찍는 방식을 POD(Print on Demand, 주문형 인쇄)라고 부르는데, 재고를 미리 쌓지 않아도 되고 원고를 고친 뒤 다시 찍기도 쉽습니다. 구조는 소량 책 인쇄 안내에 더 자세히 있습니다.
주문 전에 확인할 5가지
순서에는 이유가 있습니다. 판형이 정해져야 파일 크기가 나오고, 쪽수가 정해져야 고를 수 있는 제본이 좁혀지며, 사양이 모두 정해진 뒤에야 부수별 금액을 제대로 비교할 수 있습니다.
| 순서 | 정할 것 | 확인할 내용 | 도움이 되는 곳 |
|---|---|---|---|
| 1 파일 | 표지·내지 PDF | 글꼴 포함, 사방 3mm 도련, 이미지 300 DPI 이상 | 무료 PDF 검사 |
| 2 판형 | 완성된 책의 크기 | A5는 148×210mm처럼 mm로 확인 | 판형 크기 비교 도구 |
| 3 쪽수 | 내지 쪽수 | 제본마다 쪽수 규칙이 다름 | 제작 사양 안내 |
| 4 제본 | 읽는 방식에 맞는 제본 | 여섯 가지 중 선택 | 제본 방식 비교 |
| 5 부수 | 1부로 시작할지 | 전체 금액과 1부당 금액을 함께 확인 | 책 견적 화면 |
1 파일. 표지와 내지를 각각의 PDF로 올립니다. 내지는 완성 크기에 사방 3mm 도련을 더하고, 글꼴은 PDF에 포함합니다. 무선제본 표지는 뒤표지·책등·앞표지를 이어 붙인 펼친 크기여서 책등 두께가 정해져야 계산됩니다.
2 판형. 판형은 완성된 책의 크기입니다. 사이트 안내로 A4는 210×297mm, A5는 148×210mm, B5는 182×257mm, 신국판은 152×225mm이고, 변형 판형도 안내합니다. 비교 도구에 보이는 판형이 모두 주문 가능하다는 뜻은 아니니 주문 화면에서 확인해 주세요.
3 쪽수. 무선제본은 24쪽부터이고 2의 배수로 맞춥니다. 홀수 원고는 맨 앞 또는 맨 뒤 중 고르신 곳에 빈 페이지 1쪽을 더합니다. 중철제본은 고객 주문 기준으로 8~40쪽, 4의 배수입니다. 주문 화면의 페이지 수 칸은 표지를 뺀 내지 기준입니다.
4 제본. 무선, 날개무선, 중철, 원링, 트윈링, 미싱의 여섯 가지입니다. 읽는 책은 무선, 얇은 안내책자는 중철, 펼쳐 놓고 쓰는 노트나 워크북은 원링·트윈링을 먼저 비교합니다.
5 부수. 부수가 적으면 인쇄 준비, 제본, 재단 같은 기본 작업이 적은 수량에 나뉘어 1부당 금액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. 같은 사양에서 부수만 바꿔 전체 금액과 1부당 금액을 나란히 보세요.
견적을 봤다고 주문이 된 것은 아닙니다
PDF가 아직 없어도 책 견적 화면에서 크기, 쪽수, 부수로 예상 비용을 볼 수 있습니다. 하지만 견적 확인은 주문이 아닙니다. 파일과 최종 사양, 시안, 배송·결제 내역을 거쳐야 주문이 끝납니다.
파일을 올리면 자동 검수와 적용 가능한 항목의 자동수정이 이어지고, 마지막에 시안 PDF를 직접 봅니다. 쪽 순서와 글자 잘림, 오탈자는 사람이 확인하는 몫이며, 한 권을 만들 때도 이 단계는 줄지 않습니다.
1부로 시작해 부수를 늘리는 순서
가상의 예로, 처음 쓴 에세이 원고를 책으로 만든다고 해 보겠습니다.
- 다섯 가지를 정한 뒤 1부를 주문합니다.
- 받은 책에서 판형, 종이, 제본, 색감을 손에 들고 확인합니다. 화면에서 적당하던 글자 크기가 실물에서는 달라 보일 수 있습니다.
- 고칠 곳을 원고에 반영해 PDF를 새로 만듭니다.
- 최종 PDF와 사양을 따로 보관합니다.
- 필요한 부수가 정해지면 같은 원고와 사양으로 새로 주문합니다.
실물을 본 뒤에 부수를 정할 수 있다는 점이 이 순서의 장점입니다. 대신 1부를 받아 보는 시간이 들어가므로, 날짜가 정해진 책은 일정부터 확인해야 합니다.
알아 둘 한계
- 이 글에는 금액을 적지 않았습니다. 금액은 판형, 쪽수, 종이, 제본, 부수에 따라 달라 견적 화면에서 확인해야 합니다.
- 제작 일정은 원고 상태, 용지, 제본, 후가공, 수령 방법에 따라 달라집니다. 필요한 날짜가 있다면 주문 전에 INKY 상담으로 가능한 일정을 물어보세요.
- 화면과 인쇄물은 색을 표현하는 방식이 달라 같게 보이지 않을 수 있습니다. 색이 중요한 책이라면 1부로 먼저 확인하는 편이 안전합니다.
이 밖의 궁금증은 자주 묻는 질문 모음에서 먼저 찾아보시면 편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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